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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킹스맨 패러디카테고리 없음 2019. 4. 12. 22:54
열혈사제킹스맨 패러디
SBS의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점점 가벼운 코믹극으로 변하여 이번에는 킹스맨 패러디를 첨가하여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다가 갑자기 B급 코미디 연기로 넘어가 긴장의 끈이 풀리는 열혈사제 이제는 놈놈놈과 킹스맨을 생각나게 합니다.
열혈사제는 김남길이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사건에 개입하면서 악의 무리를 응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특수부대 출신의 신분을 숨기고 화를 내는 신부로 나오며 말썽쟁이로 나오게 되지만 자신을 신부의 길로 안내해준 이영준 신부님이 죽으며 조금씩 변하게됩니다.
악의 무리 카르텔을 무찌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인원을 감당하기 힘들자 묘수를 쓰게 됩니다. 바로 고전부터 내려오는 설사화를 이용하는 방법. 열혈사제가 최근 작가가 바뀌었는지 내용이 비급 코미디로 가서 아쉬워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열혈사제 김쓰나미는 설사화를 구하기 위해 전직 자신의 상사에게 요청을 하게됩니다. 설사화가 어떻게 킹스맨으로 패러디 될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작은병에 설사화 액을 담아 도시락 밥에 넣는 부분입니다. 생각보다 병은 작은데 넣는 양이 많습니다. 저런식으로 넣으면 얼마 못쓸것 같지만 설사약도 저정도 양이면 끔찍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승아 형사로 나오는 금새록도 이번 드라마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출연합니다. 김해일과 구대영의 공조수사에 같이 참여하며 형사로 온몸을 내던지며 카르텔과 한바탕 하게됩니다.
이번 드라마의 씬 스틸러 롱드 장룡(음문석)입니다. 단발머리에 그는 황철범의 행동대장으로 부하들을 이끌며 중국집 배달원 쏭삭을 괴롭히기도 하고 지역사회의 골치덩어리로 출연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하들이 벌써 배를 부여잡고 패러디 준비를 시작합니다.
아무리 싸움을 잘하는 고수라도 많은 인원앞에서는 당황스럽기 마찬가지이지만 코와 입을막고 고개를 돌립니다. 열혈사제킹스맨 패러디가 시작되는 부분인데요. 장룡과 일당들이 폭죽 터지듯 폭발하는 꽃잎을 흩날립니다.
꽃잎이 터지며 설사를 하는 장면이 킹스맨 패러디로 음악과 함께 나왔는데요. 영화 킹스맨에서 머리에 부착된 장비가 터지면서 악의 세력이 당하는 장면을 오마주 하였습니다. 무거워지는 장면이 다소 엉뚱한 장면으로 넘어가는 부분입니다.
열혈사제가 패러디한 킹스맨은 악동으로 살아온 킹스맨 요원의 아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스파이 액션 영화입니다. 태런 에저튼과 콜린 퍼스가 주연으로 나오며 1편에서 사무엘 L 잭슨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라는 명언도 있는데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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