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타이슨 복귀전

핵주먹의 아이콘 마이크 타이슨이 복귀전을 치르면서 침체된 복싱팬들을 기쁘게 만들었습니다. 50을 넘은 나이에 펼쳐진 경기는 전성기와는 달랐지만 레전드의 경기를 보는 재미는 충분했습니다. 이벤트성이 짙은 경기로 처음부터 승리에 관심은 없었던 경기였는데요.

 

ko승을 많이 기록한 핵주먹 타이슨은 현역시절처럼 강렬한 펀치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50대의 두 챔피언은 팬들에게 화려한 이벤트로 충분했습니다. 효과적인 몸놀림과 펀치는 과거의 것을 떠올리기 좋았지만 체력적인 면을 무시하지는 못했는데요. 노장들의 투혼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